게임/조이스틱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써본 조이스틱

이레타 2021. 9. 11. 09:17

처음으로 조이스틱을 만진건 2014년도 쯤인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때는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마메에서 킹오파같은걸 할려고 조이트론에서 파는 패왕프로를 구매해서 간간히 썼습니다. 그렇게 몇년간 가볍게 쓰다가 2017년에 철권이 pc로 나오게 되면서 여러 조이스틱을 거쳐갔습니다. 처분한 것도 있고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도 있고 생각나는 김에 지금까지 사용하였던 스틱들을 정리를 해볼려고 합니다.

 

1. 조이트론 패왕프로 

제가 처음으로 사용한 조이스틱은 바로 조이트론에서 나온 패왕프로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스틱을 구매했었기에 그다지 성능이나 지식등을 모르고 저렴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해당 회사가 국내에서 평이 좋지는 못합니다. 성능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현재는 해외 제품들을 그대로 수입하여 로고만 인쇄하는 정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나온 스틱중에 몇가지는 좋은 평을 받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패왕 레볼루션입니다. 해당 스틱은 아직도 사용하시는 분이 있을 정도로 좋은데 패왕 레볼루션의 장점은 바로 pcb입니다. 해당 pcb가 철권7이 나오기전 스틱을 사용하던 매니아층과 심지어는 프로선수들에게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스틱들에 사용되는 기판이 일정 수준의 인풋렉이 존재하는게 허다했는데 패왕 레볼루션은 미칠듯한 성능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정보를 나중에 알게 되었고 17년도 쯤에 해당 스틱을 처분하였습니다.

 

2. 철권 유명플레이어 '헬프미'님이 만드신 헬프미스틱

 

패왕 프로를 처분하고 산 것이 바로 헬프미 스틱이였습니다.  한참 철권 때문에 조이스틱이나 레버가 대란이 나던 상황이여서 이걸 받는데도 한달이 넘게 걸리는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전 스틱과 여분의 레버를 구매했는데 만듬새나 레버에 대해선 괜찮은 평을 가지고 있었지만 해당 스틱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미묘하게 패왕보다 인풋렉이 느껴졌고 버튼도 그다지 제스타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수령 후 얼마 뒤에 처분 하였습니다.

 

3. 락시스틱 Leceo LeGFS-201

헬프미님께 스틱과 레버를 신청해놓고 기다리다보니 인터넷에서 하나의 스틱이 굉장히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락시스틱이라는 제품이였는데 해당 스틱을 만들던 제조사가 파산하여 매우 저렴한 가격에 스틱이 덤핑되었기 때문입니다. 부품도 모두 산와레버와 산와버튼이 사용되었고 블루투스 무선도 지원하는 스틱이라 부품값만 해도 가격이 나올 수 없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타오바오에 풀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해당 소식을 접하고 바로 두대를 구매하였고 2주가 지나서 스틱을 받게 되었습니다. 3일정도 전에 도착한 헬프미스틱 보단 확실히 만듬새가 매우 훌륭하고 제품도 좋아서 애용했습니다. 다만 해당 스틱은 인풋렉이 매우 출렁거립니다. 안정치 못하기 때문에 어쩔때는 반응이 가능한 프레임이 반응이 안될정도로 입력이 먹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스틱의 사선으로 내려오는 디자인도 당시에는 나쁘지 않다 느꼈지만 스틱을 여러개 다루어본 지금의 입장에서는 저한테는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나는 친구주고 하나는 처분하였습니다.

해당 스틱이 안정적인 인풋렉만 내었다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요소의 스틱인데 아쉽습니다.

 

4. 호리 하야부사 프로N

지금까지 스틱을 쓰면서 불편한 점이 하나 있었다면 죄다 뷰릭스 배열이라는 점이였습니다.  지금이야 여러가지 격겜을 하지만 당시의 저는 철권 밖에 안해서 레버와 버튼 간격이 좁은게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오락실에 가면 분명 철권 기기들은 레버와 버튼 사이 간격이 넓었는데 이걸 느와르 배열이라 부르는걸 알게 되고 해당 배열이 되있는 스틱을 찾아보니 프로엔이 나왔습니다. 저는 그래서 중고사이트를 이것저것 뒤져서 괜찮은 가격에 프로엔을 들여왔고 20년도 까지 잘 사용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패왕보다도 가장 오래 사용한 스틱이였습니다. 일단 느와르 배열이 매우 좋았고 PCB인풋렉 또한 훌륭한 제품이였습니다. 그리고 레이저판테라, 권바 옵시디언등의 프리미엄 스틱 보다도 가격이 저렴한 점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해당 스틱을 제조한 호리의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선 수납함에 있습니다. 저는 지금껏 스틱을 사용하면서 어딘가를 부셔먹거나 그런적은 거의 없습니다. 스틱한테 샷건을 치지도 않고 던지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다만 거의 유일하게 프로엔은 수납함을 부셔먹었습니다. 이후에도 몇몇 호리제품이 저랑 맞아서 잘 쓰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호리에서 나오는 최고급 라인인 파이팅엣지에도 마찬가지로 있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호리사가 PS3 후반부터는 자체 레버와 버튼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점 또한 저에겐 매우 불만의 요소였습니다. 

레버는 기존에는 어떠한 스틱을 사도 교체를 했기에 그려러니 하지만 일단 버튼 자체가 산와버튼 보다 입력압이 매우 낮아서 정말 스쳐도 입력이 되었기에 철권을 하던 저에겐 매우 맞지가 않았습니다. 해당 부분은 개인 호불호의 영역이기에 장단점이라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프로엔을 몇년 쓰면서 그다지 불만을 가지지 않았지만 어느날 보게 된 인풋렉 관련 이야기를 보고 프리미엄 스틱에 대해 호기심이 갔습니다. 밑에 나올 스틱을 위해 처분하였습니다.

 

5. 권바 옵시디언

21년 기준으로도 프리미엄 스틱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권바 옵시디언을 구매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18만에 신품을 구매했는데 현재는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옵시디언 자체는 굉장히 좋은 스틱입니다. 

레이저 판테라, 매드캣츠 TE2+등 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고 현재로서는 새제품을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만 해당 스틱을 쓰면서 잠시 격겜과 멀어지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제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뷰릭스 배열입니다. 처음 스틱을 쓸땐 배열을 잘 몰라 그냥 적응하면 쓸만해졌는데 몇년간 프로엔을 쓰면서 느와르 배열에 익숙해져서 다시 뷰릭스 배열로 적응하는데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녀석도 호리처럼 선수납함이 문제인데 호리가 너무 가볍고 연약하다면 이녀석은 너무나 강합니다. 그래서 뻑뻑할 정도이기에 힘을 주다 퍽하고 부셔져 버립니다. 또한 사용되는 부품들의 퀼리티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제일 유명한건 하판 나사 부분이 쉽게 마모된다는 것이고 해당 스틱을 쓰다 보면 사이드 부분이 벗겨집니다.

오른쪽에 처참하게 벗겨진 사이드 부분

 

사진에서 처럼 스틱을 험하게 다루면 저렇게 벗겨져 버립니다. 그래서 랩핑을 하거나 어떤 분들은 아노다이징 작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상단에 몰려 있는 옵션키들이 내구성이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스위치가 아니라 키보드에서 쓰는 맴브레인 고무방식을 사용해서 내구성이 그닥 좋지 않으며 이걸 수리할려면 엄청 애를 먹게 됩니다.

이러한 단점들이 있어서 프리미엄 스틱중에서 가장 낮은 등급으로 여겨지지만 현재는 구할 수도 없는 매드캣츠, TE2+나 레이저 구판테라때문에 수요가 항상 있습니다. 그리고 이녀셕으 장점으로는 저 두개에 비해 몸체 높이가 낮아서 무릎 스틱을 하던 책상스틱을 하던 안정적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가로가 긴것도 한몫을 하구요. 
저는 당시에 해당 스틱을 쓰다 처분하였지만 최근에 산적스님의 상판으로 개조된 것과 사진에 보이는 옵시를 저렴히 가져왔습니다. 저렴히 가져온 옵시의 경우에는 히트박스로 개조하여 사용 할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7. 싸울아비 개조

어느날 갑자기 최악의 평을 받는 싸울아비가 궁금하여 구매후 심심풀이로 개조를 해보았습니다.

해당 내용은 https://leefilmdaylife.tistory.com/2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8.  메이크스틱 히트박스 가프로식

국내에서 조이스틱을 선택할때 좋은의미든 나쁜의미든 항상 거론되는게 바로 IST몰의 메이크 스틱입니다.

저는 기존에 여러가지 스틱을 쓰면서 메이크스틱은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제작기간이 오래 걸린다는것. 철권 대란이 있던 시절엔 IST몰이 마비가 될정도 라서 스틱을 받는 두달이 걸리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추석이나 연휴 혹은 철권이나 스파등이 방송에서 인기를 타면 한달 정도의 제작 대기시간이 걸립니다.  두번째는 바로 가격대 였습니다. 다양한 레버와 버튼, 기판마저 선택이 가능한 옵션들이 있으나 제 스타일 대로 하면 가격이 꽤나 많이 나가버려서 그돈이면 기성스틱을 사서 레버만 바꾸는게 더욱 이득인 상황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두가지 이유로 메이크 스틱을 잘 구매하지 않았지만 어느날 갑자기 히트박스가 너무나 궁금해서 구매했었습니다. 제가 주문했던건 히트박스C타입으로 일명 가프로식 입니다. 사진으로 보이시겠지만 해당 히트박스엔 좌우 버튼이 하나 더 달려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으기 커맨드 등에 더욱 유리한 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철권에서는 초풍등이 해당하겠네요. 하지만 전 해당 가프로식에는 그다지 적응을 하지 못하고 아쉽게 방출을 하였습니다.

 

9. 레이저 판테라 일명 '구판테라'

철권이 한창 열풍이 불때 프리미엄 스틱하면 단연코 레이저 판테라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해당 스틱은 다양한 격겜의 프로선수분들께서 사용하실 정도로 이미 성능적으로 입증을 받은 스틱입니다. 현재는 해당 모델이 단종되어 
판테라 에보라는 모델이 판매중입니다. 판에보의 경우에는 기존 구판테라의 상판오픈 방식에서 나온느 유격 문제 때문에 기존처럼 다시 나사를 열어 오픈하는 방식을 채용하였고 상당히 제약적인 레버 호환성을 가져 인기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신작인데 구판테라에 비해 인풋렉이 퇴보하기도 하였구요. 
저는 구판테라를 사본건 단순한 호기심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판테라를 사용한다는 건 그만큼의 장점이 두드러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리하여 중고사이트를 이것저것 뒤져가면서 매물을 기다리고 제가 찾던 상태와 적당한 가격대의 물건을 찾아 구매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마감새와 성능은 매우 우수합니다. 제가 해당 판테라 스틱을 처분한 이유는 높이와 가격대입니다. 구판테라는 무릎스틱을 하면 가장 이상적인 높이에 맞춰져 있으나 책상 스틱을 주로하는 저에겐 상당히 높이가 있어 어깨가 아팠습니다.  저같은 사람에겐 장시간 사용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점이였구요.

또한 해당 스틱이 현재는 중고가에도 프리미엄이 붙어 좀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 점도 문제였습니다. 만약 내가 스틱을 사용하다 케이스나 유격등에 문제가 생겨 동일한 제품을 구할려 한다면 나중에 가서는 엄청난 프리미엄을 주고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떄문에 처분을 결정하였습니다. 

 

10. IF스틱 F

해당 스틱에 대한 이야기는 https://leefilmdaylife.tistory.com/3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1. ETOKKI 스틱

권바 옵시를 처분하고 한동안 격겜을 접었는데 그 사이에 이것저것 많이 사보고 체험해보며 스틱을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좋아하는 철권게이머인  "JDCR"님이 쓰시는 이토끼 스틱이 매물로 나와 사용을 해보았고 상당히 만족하면서 다시 격겜을 복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스틱은 스파프로게이머셨던 래프님이 제작판매 하시고 있으며 https://www.etokki.com/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바디가 철제이며 스틱 디자인이 예전에 나온 버추어스틱 하이그레이드와 유사한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한국인에서 제작되기 때문에 풍신레버와 같은 목있는 레버가 장착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자체 환타레버 커스텀에 게이머핑거를 달아서 사용하였고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해당 스틱이 없는데 스틱을 여러개 모으다 보니 주스틱을 변경하면서 아는 지인분께 처분하였습니다.  예전에는 해당 스틱의 케이스만도 구매가 가능했던걸로 아는데 현재는 완제품으로만 파신다는거 같습니다. 

 

12. 레이저 아트록스 (왼족 XBOX360, 오른쪽 XBOX ONE)

저는 기본적으로 PC에서 게임을 즐기며 콘솔로는 잘 하지 않습니다. 색상도 초록색을 좋아하기도 하여서 예전부터 레이저 아트록스를 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매물이 잘 나오지 않지만 결국 기다림 끝에 두버전을 모두 구했습니다.

레이저 판테라 중고가면 해당 스틱 중고가로 둘 다 살 수도 있습니다. 사실 레이저에선 반테라라고 하여 자주 저렴한 가격에 조이스틱들을 풀었는데 현재는 그러한게 거의 전무하다 보니 중고가가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외형적으로 둘의 차이는 포트와 기능키의 차이밖에 없으며 나머지는 판테라와 똑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자신이 PC에서만 격투게임등을 즐긴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판테라와의 또다른 장점이라면 스킨갈이 좀 더 용이 합니다. 판테라는 접작체가 발라진 방식이라 떼어내기 여간 힘든에 아트록스는 나사만 풀면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기능키가 좌측에 있기 때문에 크로스업등의 개조로도 유용합니다. 현재는 오른쪽의 엑원 버전은 처분하고 360 버전만 소유중입니다.

 

13. 매드캣츠 TE시리즈 (왼쪽 TE2 춘리에디션, 오른쪽 TE2+)

한때 파산했지만 중국계 기업이 다시 사드려서 부활한 매드캣츠는 락시스틱의 케이스를 가지고 스틱을 하나 내놨습니다. 하지만 해당 스틱은 락시랑 다른게 없는걸 프리미엄가로 팔기에 메리트가 하나도 없습니다.

예전 매드캣츠는 프로선수들도 즐겨쓰는 조이스틱 명기가 많습니다. 사진의 TE2+, TES+등 다양히 존재합니다. 매드캣츠 항상 케이스는 굉장히 잘만들어오는데 PCB가 문제입니다. 인풋렉이 있거나 아니면 갑자기 사망을 하는 문제등이 생깁니다. 그리고 기본 상판을 사용하면 쉽게 스킨갈이가 가능하지만 버튼이 상판을 물고 있는게 아니라 틈이 생겨 먼지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사제로 아크릴 상판을 파시는 분께 연락해 상판을 교체 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가 한번 도산해서 해당 스틱들이 재탕될리가 없어서 구해지는대로 두 모델 구해놨습니다. 케이스를 어떻게라도 구하고 싶으신 분들은 조이트론 울트라파이터에디션이 매드캣츠 케이스와 금형이 같아서 구매하시고 PCB와 레버, 버튼등을 교체 하시는것도 괜찮습니다.

 

14. 오리지널 히트박스 컨트롤러

국내에서 히트박스를 구할려면 메이크스틱과 기존 스틱의 개조밖에 없었는데 국내에 정식으로 히트박스 컨트롤러가 수입되고 있습니다. 저는 3차판매 구매자로 얼마전에 구매했습니다. 이걸 기점으로 다시 한번 히트박스에 적응을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철권 이외에도 길티기어나 스파등도 하며 모으기 개념을 스틱으로 적응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겸사겸사 궁금했던 히트박스에 적응중이며 현재는 투명 아크릴 상판을 구매해서 스킨갈이 후 사용중입니다.

 

15. 호리 파이팅엣지 (왼쪽 PS4, 오른쪽 XBOX360)

현제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호리 파이팅엣지입니다. 왼쪽에 있는게 제가 쓰고 있는 모델입니다. 기존의 상판을 교체하고 레버와 버튼, 스타트 버튼만 색을 맞춰서 사용중입니다. 레버는 현재 세이미츠 LS-58 8각을 사용중이며 버튼은 권바 그래비티를 사용중입니다. 오른쪽은 파이팅엣지 360인데 특이하게 옵션키들이 오른쪽에 터치패널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내구성 문제가 있구요.  느와르 배열과 넓은 상판 크기, 그리고 사용해도 떼가 끼는게 보이지가 않는게 장점입니다. 오른쪽의 360버전은 현재는 처분하였습니다.

 

16. 프로엔 히트박스 개조

 

일본옥션에서 저렴히 낙찰 받은 프로엔을 포커스어택에서 개조셋을 사서 개조한 스틱입니다.

일반적인 히트박스와 다르게 오른쪽 8버튼이 30mm 버튼을 사용합니다. 써보니 뭔가 좋으면서도 불편함이 공존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버튼 크기가 커지면서 파지는 쉬운데 기존에 쓰던거와 차이가 생겨 불편함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17. 메이크스틱 크로스업

히트박스를 만든 곳에서 제작하여 판매하는 크로스업이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기존의 스틱 레이아웃에서 위에 버튼 3개, 아래에 버튼 한개가 히트박스에 버튼에 해당합니다. 해당 스틱에 장점은 철권에서 초풍이 아주 쉽게 나간다는 점입니다. 스파등에서는 파동승룡등이 매우 쉽게 된다는점이겠죠? 자세히는 몰라서 설명은 어렵네요

케이스만 사다가 제가 직접 조립하여 만든 제품입니다.

18. 호리 프리미엄 뷰릭스 쿠로

예전부터 꼭 가지고 싶던 스틱들이 있습니다. 빅트릭스, 아카다 버서스 챌린저 그리고 호리 프리미엄 뷰릭스입니다.

스틱을 구하고 받아보니 실제 게임 아케이드 실기와 거의 동일한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어차피 뷰릭스 배열에 무게도 7~8KG는 나가는거 같아서 실기로는 잘 사용 안하고 소장용으로 소유중입니다. 오른쪽은 제가 가지고 있는 파이팅엣지, 권바 옵시디언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만약에 스틱을 추가적으로 더 구매하게 된다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글은 2021년 9월 12일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